▶ 워싱턴 팀 13개 종목에 170여명, MD 팀 10개 종목에 200여명 파견
▶ 30개 지역에서 3,000여명 참가

달라스 미주체전 포스터.
‘하나된 열정, 함께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 23회 달라스 미주 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가 오늘(20일) 개막한다.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열리는 달라스 미주체전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포함해 30개 지역에서 3,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배드민턴, 볼링, 골프, 족구, 씨름, 사격, 농구, 수영, 탁구, 태권도, 테니스, 육상 및 마라톤, 배구, 야구, 축구, 아이스하키 등의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워싱턴DC체육회(회장 김유진, 선수단장 김덕만)는 13개 종목에 170여명(선수 160여명, 임원 10여명), 볼티모어를 중심으로 한 메릴랜드 체육회(회장 오세백. 선수단장 안수화)는 10개 종목에 200여명(선수 150여명, 참관인 50명)을 파견했다.
스타센터에서 열리는 대회 개막식은 오후 6시 입장식과 함께 시작된다.
식전공연, 개회선언, 기수단 입장, 선수단 입장, 김성한 조직위원장(달라스 한인회장)의 환영사,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의 대회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격려사, 체육헌장 낭독, 선수대표 선서, 심판대표 선서,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등의 내빈 축사, 정교모 달라스 초대 체육회장의 성황봉송, 조직위원장의 대회 개최 선언 및 개막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체전은 20일부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하며 조직위는 20일 저녁 체전 참가자 3,000여명을 위한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1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개막공연에는 전라북도 국악팀 5명이 오며 달라스 지역 성악 전공자 25명이 합창도 하고 태권도 시범도 마련된다”면서 “이번 체전에는 33개 지역에서 3,061명이 오며 홈 팀인 달라스는 가장 많은 600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고 말했다.
스타센터에서 22일 오후 3시로 예정된 폐막식은 선수단 입장, 정주현 재미대한체육회장의 폐회사, 축사, 성적발표, 대회기 반납, 조직위원장의 환송사, 대회 종료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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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