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체육회, 달라스 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2025-06-05 (목) 09:49:18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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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으로 선수들의 선전 기원

SF 체육회, 달라스 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샌프란시스코 체육회가 주관한 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참석자들이 경기 시작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대한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필립 원)는 지난 31일 발레호에 위치한 히든브룩 골프코스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전 미주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대회장 김경환)를 개최하고 약 120여명의 골퍼들이 한마음으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샷을 날렸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필립원 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원, 김경환 전 이스트베이 한인회 이사장, 이호석 SF장애인체육회장, 화요골프 기창서 회장과 회원, 잔디로 골프 신성재 회장과 회원, 노스 베이 골프 회장과 회원, 이미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김신호 샌프란시스코 한국학교 이사장, 최연분 상항라이온스클럽 회장, 임정택 총영사 외에도 다수의 북가주 단체장들이 골프대회에 참석했다. 이어진 시상식에는 최점균 SF 민주평통 회장, 새크라멘토 이모나 한인회장등이 함께 하며 체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시상식에서 필립 원 회장은 "미주 체전 참가 선수들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 특히 2세들에게 한인이라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더욱 심화하고 함께 최선을 다해 열심히 경기를 치르고 오겠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이날 대회장을 맡은 김경환 전 이스트베이 한인회 이사장은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체전 참가 선수들이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경환 대회장은 지난 시애틀 전 미주체전의 단장을 역임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대회장을 맡으며 체육회에 남다른 애정을 있음을 보여줬다.


임정택 총영사는 "오늘 대회가 체전 선수들에게 큰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F 체육회, 달라스 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영예의 챔피언 홍윤정씨에게 임정택 총영사가 상을 건네고 있다(오른쪽부터 임정택 총영사, 기창서 이사장, 홍윤정 챔피언). 뒷줄 왼쪽부터 서청진 전회장, 필립 원 체육회장.

SF 체육회, 달라스 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남자 메달리스트 제임스조(왼쪽) 기창서 이사장(가운데), 김경환 대회장

SF 체육회, 달라스 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여자 메달리스트 리디아 김(왼쪽에서 두번째). 필립 원 회장(왼쪽), 기창서 이사장, 김경환 대회장




이날 홍윤정씨가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폴 고, 오타니 씨 등이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메달리스트에는 제임스 조(남), 리디아 김(여), 근접상에는 권덕근, 임 진씨가, 장타상에는 정병철(남), 홍윤정(여)씨가 선정되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체육회에서는 골프백과 70인치 TV, 고급 시계, 골프라운딩 권, 골프 용품 등 푸짐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줬다.


한편 텍사스 달라스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전 미주체전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해 미주 전역의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경쟁한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는 선수와 임원 참관인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한다. 후원 문의는 필립 원 회장(213-509-7575)로 하면 된다.
eunjoojang@koreatimes.com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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