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서 아동 유괴 미수범 체포
2025-06-05 (목) 04:35:46
이창열 기자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40대 아동 유괴 미수범이 체포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인 휴고 페레즈 솔리스(Hugu Perez Soliz, 45세) 씨는 지난 3일 아침 와즈워스 코트와 리틀 리버 턴파이크 근처에서 학교 버스를 기다리던 한 아이를 자신의 차에 태워 유괴하려 했다.
당시 그 아이는 근처에 있는 어른에게 달려갔고 그 어른은 유괴를 하려던 차량을 사진으로 찍었다. 피해 아동은 안전하게 버스를 타고 학교에 도착한 뒤, 해당 사건을 학교 관계자에게 신고했고, 학교 측은 오전 8시48분경 경찰에 알렸다.
이에 순찰 경찰과 형사들이 현장에 출동했고, 실시간 범죄 센터의 도움을 받아 사건 당시의 CCTV 영상을 확보,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 솔리스는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구치소에 아동 유괴 미수 혐의로 구금됐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