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사세 워싱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 개최

2025-05-27 (화) 07:44:07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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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세 워싱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 개최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16년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사람사는세상-워싱턴’(대표 박미셀)은 지난 23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 위치한 KAPAC 사무실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기창 고문의 사회로 추도영상에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영정에 헌화했으며 박미셀 대표가 환영인사를 했다. 지난 12.3 비상계엄 당시의 상황을 언급한 박 대표는 “고인이 당부했던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들이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대식·박문규·최인동 목사, 그레이스 김, 박미셀 대표, 진월스님 등이 추도사를 했으며 김치환, 이동원, 주정혜, 이경우, 장선명 씨가 추도시를 낭송했다.

한편 추도식에 이어 저녁 식사를 하면서 오는 6.3 조기대선이 화제가 됐고 참석자들은 “이날은 나라를 구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이날 사무실에 모여 함께 개표를 지켜보기로 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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