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NY
DC
SF
SEA
CHI
사회
경제
오피니언
주간한국
센터메디컬그룹
까치 호랑이
2025-05-20 (화) 07:53:39
김성주/화가·시인
크게
작게
거친 바람에 벗꽃 떠나네요
이 빠진 울바자에 앉은 까치
까욱까욱 애처로이 우네요
흩날리는 꽃바람 아쉬워
호랑이형 꼬리 휘둘러
바람 쫓고 집담장 치네요
실눈 여우 넋을 잃고 도망가고
들개들 담장 안 얼씬 못하니
농가굴뚝엔 하얀 연기 피어오르고
문 열린 닭장에선 아침노래 울려요
바람따라 떠난 벗꽃
까치는 오늘도 부르네요
<
김성주/화가·시인
>
카테고리 최신기사
[독서칼럼]‘인지부조화 이론’
[이 아침의 시] 짝사랑
[이 아침의 시] 보랏빛 추억
[발언대] 어떤 기자
[미국은 지금⋯] 어떻게 경계의 벽을 허물까?
[살며, 느끼며] 6.3 대선, 패자에게 박수를
많이 본 기사
가주 공립학교 교사 3천여명 해고 통보 ‘날벼락’
트럼프, 국방부 차관보에 한인 발탁
기아 직원이 엔진 1천대 빼돌려 ‘꿀꺽’
산골 출신 ‘흙수저’ 소년공… 3수 끝 대권까지
주택 절반… 집값이 모기지 2배 달해
LAX 입국시 세관 혼잡… 통과 대기 ‘악몽’
로그인
회원가입
통합회원 전환 안내
통합회원으로 전환하시면, 하나의 ID와 비밀번호로 한국일보 웹사이트, 통합 APP,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전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로그인
비밀번호 재설정
계정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로 계정정보를 보내드립니다.
전송
서비스약관
개인정보 취급방침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