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문화예술재단, 6월·7월 계획 발표… “한식 소개에 포커스”

왼쪽부터 김현정 사업이사, 이태미 이사장, 홍기도 사무총장.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내달 14일(토) 메릴랜드에서 제 19회 아태문화 축제 ‘아리랑 코리아’ 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디언 헤드 빌리지 그린(100 Walter Thomas Road, Indian Head, MD)에서 진행되며 한국 무용, 사물놀이, 한식 및 한지 꽃 만들기 등이 선보인다.
재단은 13일 애난데일 소재 예촌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과 7월에 개최하는 행사를 소개했다.
이태미 이사장은 “올해로 재단이 창립된 지 20년이 된다”면서 “6월부터 7월까지 워크샵, 찾아가는 문화교실, 아태문화축제 및 제 19회 코리아 아트 & 소울(Korea Art & Soul)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한국 무용, 한지 종이 접기, 한식이 소개된다”면서 “예년에 비해 올해는 한식에 포커스를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크샵은 6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메릴랜드 월도프 소재 재단 운영의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3030 Old Washington Rd. Waldorf, MD)에서 진행된다. 무용가 박야림 씨는 한국무용,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주환 작가는 한지 종이 접기, 박송희 원장(한국 21세기 자연음식연구원)은 된장과 간장 담그기에 대해 워크샵을 진행한다. 각각 1주일에 3번씩 2시간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문화교실은 6월과 7월 메릴랜드 찰스 카운티 소재 공립 도서관 네군데서 진행된다. 이주환 작가는 한지 종이 접기, 박송희 원장은 김밥과 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한다.
재단은 7월1일에는 노바대학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제 19회 코리아 아트 & 소울이라는 이름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을 갖는다.
문의 www.kacaf.org (703)200-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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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