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사이에 틱톡‘크롬북 챌린지’확산
2025-05-13 (화) 07:37:30
이창열 기자
최근 틱톡(TikTok)에서 유행하고 있는 위험한 장난인 ‘크롬북 챌린지(Chromebook Challenge)가 청소년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루터 잭슨 중학교의 교장 레이븐 존스는 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크롬북 챌린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급받은 크롬북 노트북에 고의로 손상을 입히도록 유도하는 틱톡 트렌드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챌린지는 클립 등 금속 물체를 충전 포트나 USB 포트에 꽂아 합선되도록 해서 고장 나게 하는 것으로 심한 경우 화재로 이어지게 하는 위험한 행동이다.
존스 교장은 학부모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학생들은 이 행동이 단순한 장난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에서는 이를 절대 용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