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또 극단적 선택… 30대 남성 자택서
2025-05-01 (목) 12:00:00
한형석 기자
LA 카운티에서 30대 한인 청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건이 보고됐다.
LA 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올해 33세의 한인 남성 박모씨가 지난달 28일 LA 한인타운 인근 알링턴하이츠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공식적인 사망 선고는 이날 오후 5시40분 이뤄졌다. 사망 방식은 자살, 직접적인 사인은 목 매담에 의한 질식으로 판명됐다. 그 외 특별한 병력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는 올해 LA카운티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공식적인 한인 자살 보고이기도 하다. 앞서 3월에는 69세 여성 홍모씨가 세리토스 자택에서 자살한 사건이 보고됐었고, 랜초 팔로스버디스에 위치한 그린힐스 공원 묘지에서는 64세 남성 송모씨가 아버지를 총으로 쏘고 자신도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은 부자간 ‘살해 후 자살’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