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수부진 $2억5,800만 적자
▶ 도서관ㆍ교육 프로그램 축소
▶ 경찰·소방은 예산안은 증액
▶ 부서 축소 등 $1억7,600만↓
샌디에고 글로리아 시장은 “우리가 제시하는 것은 경제적 현실에 기반한 균형예산”이라고 강조하고, “이 예산안은 향후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노숙인 문제 해결과 시회기반시설 개선에 집중하며, 주민들이 의존하는 핵심도시 서비스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 예산을 늘리고, 주택위기대응에 자금지원, 홍수관리시스템, 도로 및 기타 지속적인 인프라 문제 개선에 에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리아 시장은 그러면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경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247개 직책 폐지 포함 직제개편 등으로 인한) 서비스 질 저하를 최소화하고, 도시 운영에 필요한 인력의 대량해고를 피하며, 샌디에고 시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에 투자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을 했다”고 역설했다.
시는 부동산, 호텔 등의 성장이 둔화돼 판매세수가 감소하고, 샌디에고 가스 전기회사의 프랜차이즈 수수료가 예상치보다 낮은 반면, 공무원 연금비용이 증가해 다음 회계년도에 2억5,800만 달러의 예산 적자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규 세수원으로 주차요금 및 주차위반 벌금 상향조정, 여러 항목의 수익자 부담 수수료 및 소매용 대마세 현실화, 쓰레기 수거 수수료 및 객실 세금 인상 등으로 1억5,700만 달러를 창출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또 일요일과 월요일 도서관 휴관, 튜더링 프로그램 축소, 레크레이션 센터 운영시간 단축, 샌디에고 동물보호협회와 계약 재협상 내용 포함 인건비 3,050만달러, 기타 비용 4,640만달러, 외부업체와의 계약 3,500만달러, 시 예비비 납입 연기를 통해 6,400만달러 등 1억7,590만달러를 감액하기로 제안했다.
시는 4월21일 공청회를 열어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의회는 제출된 예산안에 관해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일련의 공청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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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