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신규주택허가 건 수 장기 평균 2배로 증가
▶ 새로운 지역 개발로 주택 10만 5,000채 신규공급
▶ 주택 밀집지역, 타운하우스 등 공급확대 등 발표
지난 15일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고 시장은 연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 중점목표로 지속적인 주택공급을 천명했다. 글로리아 시장은 미드웨이 스포츠 경기장 재개발 계획과 관련하여, 어떠한 법적 도전에도 적극적으로 맞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하고, 도심 시빅 센터도 새 대학 강의실을 시작으로 활성화 시키는 계획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리아 시장은 또 샌디에고 시가 2025년에 7,500채의 신규 주택 건설 허가했다며, 3년 연속 허가 건수가 시의 장기 평균치의 약 두 배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미국 시장 회의( U.S. Conference of Mayors) 의장으로서, 주택 위기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샌디에고가 이 단체의 의장직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타 정부기관들의 역할 제고도 촉구했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에 고속도로 아래에 방치된 노숙인 텐트촌 철거 노력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주 정부가 소매 절도 단속에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할 것도 요구했다.
그리고 시의 노숙인 위기에 기여하는 정신 질환 및 중독 문제를 카운티가 해결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와 함께 재임 기간 동안 비판에 직면했던 재정적자, 노숙인, 주택부족 문제 등에 관해서는 최근 시 예산 적자를 상당 부분 해소하고, 노숙인들을 위한 새로운 지정 주차장과 합법적인 야영지를 마련해, 거리 노숙인 수를 줄이는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올해 최우선 과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복합 개발 사업인 미드웨이 라이징 프로젝트를 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스포츠 경기장 부지에 4,200채의 새 주택, 14에이커 규모의 새로운 공원, 그리고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2022년 주민투표에서 고도 제한을 해제하기로 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소송전으로 번져, 최근 주 대법원이 해당 지역의 30피트 건물 높이 제한을 복원하도록 판결함에 따라 복잡한 양상을 띠고있다.
이에 관해 그는 “법적 문제로 인해 ‘미드웨이 라이징’ 프로젝트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분명히 말씀드리겠다. 스포츠 경기장 재개발은 반드시 진행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반드시 완수하기 위해 올봄에 공청회와 시의회 표결에 부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빅 센터에 있는 골든 홀 재개발을 위해 샌디에고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와 독점 협상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 시장실 참모들은 올해에도 지역 사회 및 프레비스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이 부지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비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주택, 공공 공간을 조성하고 도심을 재생할 것”라고 했다.
또 시에서 유니버시티 시티, 힐크레스트, 클레어몬트, 칼리지 지역 등에서 새로운 개발 계획으로 10만5,000 채의 주택을 신규로 건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승인 예정인 새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 타운하우스와 듀플렉스를 더 많이 건설해 인기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비용을 더욱 저렴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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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