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실액은 소비자에 전가
▶ AI발전에 따라 피해 증가
작년 한해 동안 샌디에고 중소업체 5곳 중 4곳이 사이버 범죄 피해를 당했으며, 이중 38%는 피해액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고에 본부를 둔 교육 및 피해자 지원 비영리단체인 신분도용지원센터(ITRC)가 6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사기나 데이터 유출 피해를 입은 중소업체의 38%가 가격 인상을 통해 그 손실을 애꿎은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이버 범죄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동화, 지능화, 대규모 확장적 공격의 특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실제로 피해사례의 41%는 AI에 의한 공격으로 알려졌다. ITRC 최고 경영자 에바 벨라스케스는 이번 조사 결과가 해커들이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 등 공격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데이터든 돈이든 빼앗으려한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특히 소규모 업체는 “자신들은 취약하지 않다고 안일하게 생각하기 쉬운데, 여러번 반복해서 (해킹을)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경고했다.
피해 업체의 37%는 사고당 50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았고, 25만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의 피해도 25%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