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이 ‘2025 미술 공모전’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가장 행복한 순간(The Happiest Moment)’을 주제로 한 공모전은 25일(금) 신청을 마감한다. 대상은 유치부(K)-12학년으로 한 사람당 한 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작품 규격은 9"X12"로 참가작은 USPS를 통해 PO BOX(PO BOX 40, Columbia, MD 21046)로 보내거나 엘리콧시티 소재 한국일보 메릴랜드총국(3240 Corporate Court, Suite A1)에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시상은 유년부(K-2학년), 초등부(3-5학년), 중등부(6-8학년), 고등부(9-12학년) 4개 그룹으로 나뉜다. 대상은 15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고, 그룹별 1등(4명)에게는 각 100달러, 2등 각 75달러, 3등 각 50달러, 장려상 1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별상도 수여된다.
입상자 발표는 내달 10일(토)까지 이메일로 통보한다. 전시회 및 시상식은 5월 18일(일) 오후 4시 볼티모어 소재 베이사이드 칸티나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심사위원은 한국의 박윤회, 박상희 작가와 최장우 컴퓨터그래픽 전문가가 맡는다. 홍익대 미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박윤회 작가는 신세계갤러리, 구올담 갤러리, 혜원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다수 단체전에 참가했다. 박상희 작가도 홍대 미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홍익대, 인천대, 중앙대, 경기예고, 예일고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동 대학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한 최장우 씨는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에서 몬스터 하우스, 스파이더맨 등 다작을 제작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