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인 아내 살해 후 자수
2026-02-10 (화) 07:59:18
배희경 기자
엘리콧시티에서 50대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경찰에 자수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워드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13분경 엘리콧시티 소재 헌프맨스 런 3400 블럭의 한 주택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에 찔려 숨진 애머시스트 스티븐슨(47)을 발견했다. 용의자인 남편 알렉산더 스티븐슨(53)은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났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엘리콧시티에 위치한 하워드 카운티 북부 경찰국에 나타나 자수했다.
남편은 자해로 부상을 입어 메릴랜드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 후 하워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될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별거 중이었으며, 남편은 사건 당시 해당 주택에 거주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은 피해자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으나 이를 어기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티븐슨을 1급 살인 및 접근 금지 명령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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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