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발표되면서 미국의 투자시장, 특히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무역 및 경제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즉각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다. 투자에는 무엇보다 불확실성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 중에 하나이다.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미칠 투자에 영향과 우리는 이런 불확실성에서 어떻게 투자전략을 짜야 하는지를 알아보자.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미국우선주의” 내세워 자국의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방편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발표에서는 중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 대한 고율 관세가 예상되고 있으며,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전자기기 및 철강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가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고율 관세가 적용되면,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 과의 교역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의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부품 수입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 비용이 증가할 수 있고, 이는 최종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며, 기업들의 이익률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이코노믹 뉴스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 특히 GM, 포드와 같은 대기업들은 해외에서 수입하는 부품의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 만약 트럼프가 수입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면, 이러한 기업들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반도체, 스마트폰, 전자기기 등을 제조하는 기술 기업들도 중국과의 거래가 많은 만큼 영향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애플과 같은 기업은 중국에서의 생산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들의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경우 가격 상승과 함께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제품군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며, 이는 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가 소비자 제품에 적용될 경우, 주요 소비재 기업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에 의견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주식 시장은 단기적인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외환 시장과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연준(연방준비제도)은 금리 인상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는 미국 달러화 강세를 불러오고, 국제 투자자들의 투자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불확실성한 환경에서 우리는 어떤 투자전략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할까?

우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력한 상태라 볼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휘둘리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일 필요가 있다. 다양한 산업과 지역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18년의 무역전쟁때에 전문 투자자들의 전략을 보면 당시 많은 기업들이 주가 하락을 경험했으며, 특히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때, 전문 투자자들은 고 평가된 주식이 하락할 때를 기회로 삼아 저평가된 주식들을 매수하며 높은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한방을 노리는 투기라 아니라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는 습관과 이곳 저곳에서 배우고 경제지식을 늘려가는 방법으로 나에게 맞는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필자가 상기하듯 투자에서 가장 위험하고 바보스러운 것은 “카더라”이다. 누가 그러는데, 유투브에서 봤는데, 또는 삼촌이 그러는데 등등, 가지 각색이다. 그들이 당신에 투자를 책임지지 않는다. 내 것은 내가 신경 쓰고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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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