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평통,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 초청 통일강연회
▶ 정기회의도 개최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의 엘크랏지에서 열린 민주평통 SF협의회의 통일 강연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점균)는 지난 15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의 엘크랏지에서 통일 강연 및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1부 통일강연회에서는 정영호 주휴스턴 주재 총영사가 "트럼프 2.0 행정부 하에서의 남북 관계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총영사는 “트럼프의 돌발적인 행동이 남북관계의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며 현재로선 아무도 남북관계에 트럼프가 미칠 영향력을 알 수 없지만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미국으로선 대만문제 때문이라도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으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북한의 노력과 맞물려 한국과 미국은 그 어느때보다도 민감하게 대북관계를 대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이를 위해서-키워드를 통한 트럼프 이해, 트럼프의 정책 결정 특성, 한미동맹의 핵심 쟁점들을 먼저 살펴봐야할 것이라고 1시간을 통한 강연회를 통해 설명했다.

정영호 주휴스턴 주재 총영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강연 전 최점균 협의회장이 정영호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오찬에서는 이은영 재무가 플룻 연주로 '홀로 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오찬 후 이어진 3부 정기 회의는 전체 회원 중 2/3가 출석하여 성원 되었다. 최점균 회장의 개회 선언 이후, 의장 표창 전수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수협의회 표창이 최점균 협의회장을 대신해 이진희 수석부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은 정혜란 간사와 강주연 교육분과 부위원장에게 각각 전수됐다.

우수협의회 표창이 최점균 협의회장(왼쪽)을 대신해 이진희 수석부회장에게 전달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정혜란 간사(왼쪽)와 강주연 위원(오른쪽), 우수협의회 표창장을 들어보이는 최점균 회장.
이어진 1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안보 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수렴하고, 활발한 주제 토론과 발표가 이루어졌다. 협의회 안건 토의 및 심의 시간에서는 2024년 회계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이은영 협의회 재무가 보고를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 베이지역 한인회장, 정경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임정택 총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임원 및 전임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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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