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교 21주년을 맞아 열린 다솜한국학교 운동회에서 학생들이 게임에 몰두하고 있다.<사진 다소 한국학교>
다솜한국학교 (교장 최미영)는 개교 21주년을 맞이하여 시화 그리기 대회와 기념 운동회를 지난 15일 교내에서 개최했다.
1교시에는 학생들이 시화를 그리는 시간으로 지난달에 배운 한국 시와 시조를 떠올리며 학교 밖으로 나가 풀꽃을 찾아보고, 풀꽃을 관찰하며 시를 써 내려갔다.
이어진 운동회에서 학생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밴다나를 두르고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종목으로는 이인삼각, 콩주머니 던지기, 쟁반으로 풍선 옮기기, 큰 줄넘기, 장애물 달리기, 짐볼 옮기기 등이 진행됐다.
운동회 청백전은 청팀의 승리로 끝났고, 모두 함께 축하 케이크와 간식을 나누며 즐거운 개교기념일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