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 해킹하는 차량 절도 급증
2025-03-13 (목) 12:00:00
한형석 기자
▶ 자동차 키 신호 스캔
▶ 복제 키 만들어 훔쳐
최신 키 복제 기술을 이용한 차량 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버뱅크 경찰국이 차량 소유주 및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버뱅크 경찰국에 따르면 전자장치를 활용해 원격으로 스마트키의 신호를 스캔하고 복제 키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훔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차량 시스템에 직접 연결해 새로운 키를 프로그래밍하는 방식도 사용되고 있다.
절도범들이 사용하는 복제 전자 장치는 휴대전화나 태블릿 정도 크기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러한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보안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했다. ▲보안이 확보된 장소에 주차 주택의 경우 차량을 차고나 게이트 안쪽에 주차 ▲움직임 감지 조명 및 보안 카메라 설치 ▲스마트키를 신호 차단 파우치에 보관 ▲GPS 추적 장치 설치 ▲차량 제조사에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여부 확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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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