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미 지도자 협회’ 제2기 출범식 참석인사들이 단상에서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추구하는 비 영리 단체인 ‘OC한미 지도자 협회’(회장 레이첼 윤, KALAOC)는 지난 8일 부에나팍 더 소스몰에서 제2기 출범식을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레이첼 윤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지도자 협회는 차세대 한인 리더들의 성장을 돕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 한인들의 정치적,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원 사무총장과 류민호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을 비롯해 OC 기독교 협의회 전 회장 심상은 목사, 가든 그로브 성공회 교회 토마스 리 신부, 태고종 해외 총교구장 종매 스님, OC 탈북민 협의회 유니스 임 회장, 민주평통 OCSD 협의회 전 회장 김동수 씨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이 행사에서는 최석호 가주상원의원, 펄 리 라구나 우즈 시의원, 태미 김 어바인 전 부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한미 지도자 협회의 비전을 지지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인 1세와 1.5세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단체는 ▲유권자 등록을 분기별로 적극 독려하고 ▲한인 정치인과 친한파 정치인 배출을 위해 힘쓰고 ▲1.5세, 2세를 발굴해 일찌감치 한인정치인은 물론 친한파 정치인의 보좌관에 임명 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시 커미셔너에 한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한인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각종 세미나를 열어 미 주류사회에 기둥이 되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현재 한인들이 시의원, 부시장, 시장, 교육위원, 주상원의원, 연방하원의원이 있는 지역구 한인들과 미팅을 주선해 실질적인 지역 정책을 듣고 건의 하는 시간을 가져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하며 ▲현정치인이 재선 나갈시 해당 지역구 한인들에게 협의회 공문으로 왜 투표를 해야되는지에 관한 선거 유인물을 협조 하며 각종 선거 에 위법이 되지 않은 범위내에서 활동하는 것 등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OC한미 지도자 협회’는 공식 매거진인 ‘코리안 아메리칸 매거진’ 창간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도 가졌다. 이 협회는 이번 매거진 출간이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성장과 차세대 교육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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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