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달러 환율 안정” 2분기 1,400원 초반

2025-02-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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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내외 환율 상방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돼 올 2분기 원·달러 환율이 평균 1,41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전망은 현재 1,440원대 중반까지 치솟은 환율에 비해서는 30원 이상 하락한 것이다.

이번 주 들어 달러 인덱스가 106pt대 초반까지 하단을 낮추면서 연초 대비 1.9% 하락했고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그보다 더 큰 폭인 2.7% 반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직은 트럼프 정책 양상에 따라 환율의 일시적인 오버슈팅 가능성과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그 효과는 계속 완화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2분기까지 하단을 낮춰가는 흐름을 보이면서 2분기 평균 1,410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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