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달러 부양금” IRS 사칭 사기 주의
2025-02-20 (목) 12:00:00
한형석 기자
연방 국세청(IRS)을 사칭하는 경기부양금 지급 관련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 보호 기관인 BBB(Better Business Bureau)가 미국인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BBB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에게 1,400달러의 경기부양금를 받을 수 있다고 속이며 개인 및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 메시지는 IRS에서 보낸 것 처럼 꾸며져 있지만 사실은 개인 정보를 훔치기 위한 피싱 사기의 일환이다.
실제 IRS는 2021년 세금 신고에서 회복 환급 크레딧(Recovery Rebate Credit)을 청구하지 않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자동 지급한다는 발표를 지난해 12월 했었다.
따라서 이 부양금 수령을 이유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모두 사기라는 것이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