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스타 지루 LA 자택에 도둑 들어
2025-02-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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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 [로이터]
프랑스 축구 스타 올리비에 지루(38·LAFC)의 LA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 AP통신은 경찰 발표를 인용해 지루의 LA 자택이 주거침입 절도의 표적이 됐다고 19일 보도했다.
LA 경찰국(LAPD)은 지난 5일 웨스트 LA의 한 주택 위층 침실 창문이 깨졌으며 이곳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지루의 소속팀 LAFC는 지루의 집과 관련해 절도 신고가 이뤄진 점을 확인했다. 대중지인 TMZ스포츠는 “지루가 이번 절도로 보석과 고급 시계 등을 잃었으며, 피해액은 총 5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지루는 아스널, 첼시(이상 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등 빅클럽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다. 프로 통산 716경기에서 285골을 넣었으며, 첼시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프로 무대에서보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더 빛나는 활약을 펼친 지루는 A매치 137경기에서 57골을 넣어 프랑스 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