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일원 수만가구, 얼음비 때문에‘정전’

2025-02-07 (금) 06:58:06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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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저녁부터 워싱턴 일원에 내린 강풍을 동반한 얼음비로 인해 북버지니아 지역의 1만여 세대를 비롯해 버지니아 전역의 수만 세대가 정전 사태를 겪었다.

전기업체인 도미니언 에너지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30분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의 8,900세대를 비롯해 퍼키어 카운티 2,900세대, 컬페퍼 카운티 1,600세대 등 1만2,000여 세대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또다른 전기업체인 라파해녹 전기도 컬페퍼와 퍼키어 등 8,000여 세대를 비롯해 2만2,000여 세대가 정전됐음을 알렸고, 노던 버지니아 전기(NVEC)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500여세대와 퍼키어 카운티 약 400세대도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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