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리화나 판매법, VA주 상·하원 통과

2025-02-05 (수) 07:35:09 이창열 기자
크게 작게

▶ 주지사, 거부권 행사할 듯

마리화나 판매법, VA주 상·하원 통과
버지니아 주 상·하원이 마리화나 판매법을 통과시켰다. 마리화나 판매법은 주상원은 지난 1월31일, 주하원은 4일 통과됐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서명을 하게 되면 버지니아 마리화나 통제국은 오는 9월부터 사업자들에게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발급하고 판매는 내년 5월부터 시작된다.
아이린 신 주 하원의원은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글렌 영킨 주지사는 현재 이 법에 대해 반대하고 있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 상원과 하원은 주지사의 거부권을 2/3 투표로 막을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카지노 법안은 오늘 24대 16으로 주 상원에서 통과됐다”면서 “주 하원에서는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며 영킨 주지사도 이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카지노 법안은 페어팩스 카운티에 카지노를 건립하자는 법안으로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

<이창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