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중부 노인회 ‘인기 짱’
2025-02-04 (화) 12:00:00
문태기 기자
▶ 가입 희망자 대기자 명단 올려
▶ 현재 회원 50명 가량으로 활동
▶ ‘페스티벌 오브 프렌드십’ 참가

세리토스 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중부 노인회’ 회원들이‘페스티벌 오브 프렌드 십’에 참가해 라인댄스를 공연하고 있다.
“중부 노인회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있어요”
세리토스 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부 노인회’(Mid-City Korean American Senior Association 회장 김유미)가 시니어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세리토스 시니어 센터(12340 South St)에서 매주 요가와 라인댄스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이 노인회는 현재 회원이 50명 가량으로 더 받을 수 없는 입장이다.
김유미 회장은 “세리토스 시니어 센터에서 하고 있는 요가와 라인댄스 강좌 룸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회원들을 계속해서 받을 수 없다”라며 “대기자 명단에 올려 놓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중부 노인회 회원들은 세리토스 시 뿐만아니라 인근 부에나팍 사이프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도 참가하고 있다”라며 “세리토스 시니어 센터 룸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인원 확보를 계속하다가 보니까 모임이 더욱더 활성화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창립된 세리토스 ‘중부 노인회’는 아태 문화 유산의 달을 맞이해서 세리토스 시의회로부터 감사장을 받는 등 이 지역 사회에서는 상당히 알려져 있는 한인 단체이다.
이 노인회는 지난 1일 세리토스 시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페스티벌 오브 프렌드십’(Festival of Friendship) 행사에 한인 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초청 받아서 라인댄스 공연을 했다.
로스 세리토스 센터와 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무대에서 다양한 민족의 문화 공연이 열렸다. 로컬 그룹은 노래와 댄스를 선보인다. 매 무대마다 특별 선물들이 준비된다.
한편, 중부 노인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교호 총무(562) 900-9382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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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