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전국에서 세금 부담이 높은 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재단이 최근 발표한 ‘주별 세금환경지수’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전국에서 5번째로 조세 환경이 열악해 세금 부담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세금재단은 50개 주의 법인세, 개인소득세, 판매세, 재산세, 실업 보험료 등의 항목을 토대로 종합순위를 매겼다.
메릴랜드는 소득세, 재산세, 판매세, 사업세, 가스세, 담배세, 주류세, 베이핑세, 대마세, 스포츠 게임세 등 많은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외 디지털 광고세와 재산세 및 상속세가 함께 부과되는 유일한 주이기도 하다.
한편 웨스 모어 메릴랜드주지사가 지난주 패키지에 대한 75센트 배달세와 연간소득 5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 주민의 소득세 인상안을 제안, 추가세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세금 부담이 가장 높은 주는 뉴욕이 꼽혔고, 2위는 뉴저지, 3위 캘리포니아, 4위 매사추세츠가 차지했다.
이와 달리 세금 부담이 가장 적은 주는 와이오밍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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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