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 한인의 날 122주년 기념식 가져

2025-01-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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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한인재단ㆍOC한인회 한인회관서 70여명 참석

미주 한인의 날 122주년 기념식 가져

‘미주 한인의 날 122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OC한인회(회장 조봉남)와 미주한인재단은 13일 오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 한인의 날 12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미주한인재단 총회장을 맡고 있는 조봉남 회장은 “오늘은 매우 뜻깊은 해로 하와이 이민 역사가 시작된 날”이라며 “선조들의 희생 덕분에 커뮤니티가 발전하고 있다. 남가주는 미주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었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오렌지카운티는 미주 정치 1번지로 한인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차 세대를 돕고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이 신부의 기도에 이어서 권석대 한우회 회장, 김기태 월남참전용사회 회장이 기념사를 했다. 이외에 미주한인재단의 잔 노 OC지회장이 이임하고 최용덕 지회장이 취임하고 임명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무궁화 합창단’(단장 강성희, 지휘 지경)의 축가와 ‘만세 삼창’(현일, 법왕사 주지 스님)으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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