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현 작가, 총영사관서 개인전
2025-01-09 (목) 07:45:19
정영희 기자
정지현 작가와 전시작 ‘사랑을 찾아’.
서양화가 정지현 작가(더우드, MD)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난 6일 개막돼 내달 7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모네 가든(Monet Garden)‘과 ’사랑을 찾아 (Looking for Love)‘ 등 근작 유화 7점이 선보이고 있다.
유럽 여행 중에 만난 정물들을 비롯해 새해를 맞아 꽃과 자연을 담은 구상 작품들로 밝은 희망을 메타포(metaphor)했다.
정 작가는 이번 작품전에 대해 “여행을 시작으로 30년 만에 작품의 외출이 시작됐다. 모네의 정원을 돌아보고 그린 정원과 아를르에 도착해서 접한 바람, 반 고흐가 그린 듯한 빛을 접했다”며 “색과 빛의 섬세함과 그림 속의 움직임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정 작가는 메릴랜드대학 칼리지파크 캠퍼스 미대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전공했으며 아메리카 오일 페인터스 및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및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jilljchu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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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