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일해 번 돈, 탈북학생 장학금으로
2025-01-09 (목) 07:44:24
정영희 기자
한인 고교생들의 봉사단체인 코리안 헤리티지 파운데이션 학생회(KHFSS)가 연말에 수퍼마켓에서 일하며 모은 1천달러를 탈북민 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이재서 회장(옥턴고)과 이한선 부회장(TJ과학고)을 비롯한 9명의 학생은 지난해 11월23일 스프링필드 소재 프레시 월드 슈퍼마켓에서 일일 직원으로 일하며 받은 1천달러의 성금을 탈북학생 10명에게 성탄절 선물로 보냈다.
봉사에는 이재서 회장과 이한선 부회장 외에 이재준·도유한·대니얼 조(이상 옥턴고), 제이든 양·임마누엘 임(이상 TJ과학고), 헤이든 리(웨스트필드고), 제이콥 강(레이크브래덕 고)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프레시 월드 슈퍼마켓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KHFSS 멤버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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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