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언대] 악몽의 한해를 뒤로한 채 새해가 밝았다

2025-01-03 (금) 08:45:56 김성권/전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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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는 이재명대표의 정치테러로부터 시작하여 윤석열대통령의 탄핵 그리고 끔찍한 제주항공 참사 등 수없이 많은 사건 사고들이 온통 나라를 뒤 흔들었다.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에 이어 제주항공 참사까지 이렇게 끊이지 않고 대형참사가 일어나는 것은 정말 우리모두가 극복해내야 할 큰 난제가 아닐수 없다. 왜 이렇게 대형참사가 시도때도 없이 자주 일어날까? 하는 의문이 들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원인은 대부분이 안전 불감증에서부터 시작된다 고 말한다. 사회가 불안전하게 되면 인간은 누구나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쌓이게 되어 자신이 정작 해야할 임무를 완전하게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충분히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국가 최고의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우리모두가 다 알듯이 술에 취하며,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며, 바이든 날리면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어 언론을 편가르고, 야당과의 통합의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한 무능한 대통령.

급기야는 총과 장갑차를 앞세운 계엄군을 동원하여 무력으로 나라를 지배하려고 내란을 일으킨 장본인.
이 황당무계한 일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 버린것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정치적 양극화에서 삶의 양극화까지 극단적 사회병폐 현상이 고착화 되면서 미래를 어둡게 하고있다.

대통령은 내란수괴 혐의로 탄핵이 가결되어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을 앞두게 되었다. 하지만 내란수괴 혐의를 받고있는 윤석열대통령은 아예 법을 지킬 의지도 생각도 없는것 같다.

정당한 헌법을 무시하고 법원의 체포영장에 불응하며 버티고 있는것이다. 전 국민이 지켜보는 이 순간에도 해괴한 행동으로 국민의 분노를 더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자의 거리감은 더욱 멀어지고 이념갈등에서 세대갈등, 사회적 계급갈등까지 합쳐져 사회적 불안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에서 2025년 새해 아침을 맞이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위대한 대한민국 5,200만의 국민들이 있다.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이 닥친다 하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것이라고 확신한다.

역사적으로 수없이 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았음에도 이에 굴하지 않았고 이겨냈던 의지의 한국인이 아니었던가? 오늘날에도 세계 10대 경제 선진국이 되었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K 문화 강국으로서 세계인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서 이번 내란사태에서도 세계가 깜짝 놀랄만큼 신속하게 대처하여 내란을 굴복케 한 국민들과 국회의원들이 있었다.
전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없었던 경이로운 사실이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이제 지나가버린 역사의 굴곡도 사회적 갈등과 세대적 차이도 이념적 갈등도 치유하자! 진정한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의 5,200만 국민들의 가슴속에 찬란하고 아름답게 피어나길 기대하며 화이팅을 외쳐본다!

<김성권/전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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