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
필자는 계속해서 컬럼을 통해 우리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함으로써 좀더 나은 경제적 이윤을 남길 수 있다고 하고 있다. 투자는 잘 되면 우리에게 경제적 이득을 주지만 실패를 하는 경우는 경제적 낭패를 가져올 수도 있다.
또한 리스크가 많은 투자자를 하면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고 안정적인 투자를 하면 더 낮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투자를 권하고 있지만 때로는 내가 아무리 신중하고 고심을 해서 투자를 해도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이유로 투자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중에서도 투자자들이 제일 우려하는 것이 불확실성이다. 특히 주식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은 악재로 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혀 상상을 하지 못했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주식시장의 투자자에게는 엄청나 불확실성을 몰고와 전 세계 주식시장이 출렁거렸다. 이러한 나라들의 전쟁으로 전세계가 그물처럼 얽히고 설켜 있는 여러가지에 것들에 관한 불확실성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유가도 출렁거리고 달러의 가치도 출렁거리고 서방국가들은 참전을 거론하고 무기를 지원을 하고, 우리 일반 투자자들은 그냥 뉴스를 볼 수밖에 없는 사정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고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일들이 발생을 하면 우선 국가에서 투자자를 안정시키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발 빠른 여러가지에 대처를 하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고 상식인 것이다. 술자리나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절대 정치나 종교 얘기는 하지 말라고 한다. 끝에는 서로 싸우기 때문이다. 필자도 많은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사태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가만히 있는 것은 내 자신도 겁쟁이가 되는 것이고 내 조국에 대한 무시라 생각해서다. 2024년도에 대한민국에서 비상계엄령이 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것도 전시 상태도 아니고 위헌적인 방법으로 군대를 동원해서 시민의 자유와 언론을 억압하는 것이 모범 민주주의 나라로 존경받던 대한민국에서 가당하기나 한 일인가?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친위 구테타를 한다는 것이 정말 믿을 수 없고 대한민국의 치욕적인 역사로 남겨질 것이다. 좌와 우를 떠나 나라를 망신시키고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이 일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각종 비난을 하고 있다.
해방이후 여러 번 격동의 세월을 보내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로 화합해 경제대국을 만들고 민주주의의 모범국가, 그리고 현재는 K-Culture로 전세계 위상을 떨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을 독재정권 시절로 후퇴시키고 말았다.
특히 한국경제는 그야 말로 핵폭탄을 맞은 것이나 다름없다. 당분간 외국투자 기관들은 투자를 뺄 것이고 주식시장은 출렁일 것이며 국가에 대한 신용평가는 내려 갈 것이다. 해외 신용평가 기관들이 아직까지 신용등급을 내리지 않은 것은 말 도 안 되는 비상계엄이 일어났지만 국회에서 155분만에 신속하게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해서 대한민국이 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에 보류를 했지만 탄핵 실패라는 것으로 이 마저 기대를 저버린 것이다.
또한 외환 환율도 출렁거리는 모습이다. 대한민국은 국민이 위대한 나라이기에 이 힘든 격동속에서 다시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돌려 놓겠지만 이러한 일들은 일으킨 세력은 반드시 법으로 처벌하고 국민에게 사죄를 해야 한다. 현재 수백만에 시위자들은 아주 차분하고 안전한 시위를 통해 땅에 떨어진 국격을 그들이 회복시키고 있는 것이다.
외국 지인중에 한 분이 나에게 대한민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는 질문에 나는 그에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울컥했다. 이번 사태의 모든 피해는 아무 잘못 없는 국민이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분노에 글을 적는다.
문의 (213)215-5473
erah@emp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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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