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 셰릴 연방하원의원 지지율 선두
2024-12-13 (금) 08:01:26
서한서 기자
내년 실시되는 차기 뉴저지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가운데 미키 셰릴(사진) 연방하원의원이 지지율 선두로 부상했다.
업스윙리서치가 11일 발표한 민주당 성향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셰릴 의원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25%로부터 지지를 받아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후보 중 1위에 올랐다.
셰릴 의원 다음으로는 로드 바라카 뉴왁시장이 지지율 13%로 2위,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은 지지율 10%로 3위로 나타났다.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과 스티븐 스위니 전 주상원의장은 각각 지지율 8%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같은날 발표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셰릴 의원은 지지율 24%로 2위 스위니 전 주상원의장(11%) 등 타 후보들을 압도했다.
아직 내년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까지 반년 정도 남아있지만,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 초반 판세에서 셰릴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민주당 소속 현역 뉴저지주지사인 필 머피는 주지사 3연임 금지 조항 때문에 내년 말 임기가 종료되면 물러나야 한다. 민주당에서는 6명이 출마를 선언했고, 공화당에서도 잭 시아타렐리 전 주하원의원, 존 브램닉 주상원의원, 빌 스페디아 라디오방송 진행자 등이 예비선거에 출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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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