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포드카운티, 장미영 미세스 메릴랜드 참석
▶ US태권도 관원들 산타모자 쓰고 시범 선보여
US태권도아카데미 관원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하포드카운티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서 행진하고 있다.
US태권도아카데미(관장 장용성)가 2024 하포드카운티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참가해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8일 벨에어의 메인 스트릿에서 진행된 퍼레이드에 4세부터 70세까지의 300여 관원과 사범, 학부모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행진하며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2021 미세스 아메리카와 2023 미세스USA의 미세스 메릴랜드에 당선된 장미영 사범과 2002년 그리스 세계태권도대회에서 준우승한 장영신 사범이 퍼레이드를 지휘해 큰 인기를 모았다.
33년째 이어져 오는 하포드카운티 최대 행사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의장대, 경찰, 소방관, 고교 및 대학 마칭밴드 등 115개 팀의 6,500여 명이 참가, 유니폼을 입고 각종 악기를 연주하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길을 따라 행진했다.
화창한 날씨 가운데 진행된 올 행사에는 예년보다 두 배 이상의 1만5,000여 관중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한편 매년 7월 4일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US태권도아카데미는 볼티모어선지 계열의 이지스(Aegis)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연속 하포드카운티의 최고 무도 도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