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라이프재단 송년 행사에서 임원과 청소년들이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고 있다.
마이라이프재단(회장 이정숙)은 8일 로럴 소재 홈우드 스위트 바이 힐튼에서 ‘감사 디너’ 행사를 열고, 한해를 돌아보며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그레이스 코프만과 김현철 씨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 장석우 이사장은 “재단은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재단의 노력과 헌신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고, 2025년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등불 같은 존재”라며 “새해에도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번영하는 한 해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지난 1년간 활동한 사업 보고를 한 이정숙 회장은 “앤아룬델카운티 보건국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며 매년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참가자도 늘어, 올 한 해 동안 3,708명에 달했다”며 “정신건강, 치매, 청소년자원봉사단 등 프로그램 외에도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쇼설 관련 일도 도우며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그레이스 코프만과 배수민, 다니엘 장 학생이 주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추억의 7080 나잇’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임원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패션쇼, 춤, 노래, 경품추첨 등 여흥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