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회복의 역사있기를”
2024-12-10 (화)
배희경 기자
▶ 가든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 헨델 메시아로 하나님 찬양
가든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에서 테너 진철민 교수가‘모든 골짜기 높아지리아’를 부르고 있다.
콜럼비아 소재 가든교회(한태일 목사)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로 창립 30주년을 기념했다. 8일 열린 연주회에는 헨델이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여 작곡한 불후의 명작 ‘메시아’가 장엄하게 울려 퍼졌다.
문태은 박사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성지, 메조소프라노 김여경, 테너 진철민, 바리톤 유영관 등 솔리스트와 함께 연합 찬양대 및 객원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구약의 예언과 예수님의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에 대한 생생한 메시지를 선사했다.
제1부 ‘예언과 탄생’에서는 아름다운 메시아 탄생의 서곡을 이어가며 조용하고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제2부 ‘수난과 속죄’에서는 수난의 장면에서 극도의 슬픔과 긴장감이 가득한 합창을 선보였다. 제3부 ‘부활과 영생’에서는 숙연한 분위기의 감동을 선사하고 마지막 합창 ‘죽임 당하신 어린양’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태일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고 30여년 동안 도우신 에벤에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린다”며 “메시아 연주를 통해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교회는 15일(일) 오후 5시 2대 남지현 담임목사 위임예배, 28일(토) 오후 7시 30분 미래 자립교회 후원을 위한 음악회, 29일(일) 오후 5시 한태일 목사 은퇴식 및 원로목사 추대 예배를 갖는다.
문의 (410)461-9620
장소 8665 Old Annapolis Rd.
Columbia, MD 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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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