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연방하원의원 당선자인 존 올제스키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사진)가 3일 사임했다.

지난 메릴랜드 제2선거구 연방하원 선거에서 킴벌리 클라식 공화당 후보와 맞붙었던 올제스키는 연방하원의원으로서 내년 1월 3일 취임한다.

올제스키는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내 평생의 명예”라며 “성공적인 파트너십으로 카운티를 개방적이고 책임감 있고 접근 가능한 정부 모델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공석이 된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보궐선거가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타라 E. 에버솔 전 볼티모어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교수, 짐 브로친 전 주 상원의원, 캐서린 클라우스마이어 주 상원의원 등 12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카운티 의회는 2026년 12월 6일까지 임기를 채울 후임자를 선출하게 되며, 카운티 의원 7명 중 4명 이상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후보자들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공청회가 10일(화) 오후 6시 개최된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