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서사라 목사 선교 편지
▶ 교실·교회 건축·신학생 지원
▶ 아프리카 우물 파기 프로젝트도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가 올해도 인도, 아프리카, 필리핀, 멕시코 등의 나라에서 활발한 해외 선교 활동을 펼쳤다. [서사라 목사 제공]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대표 서사라 목사·이하 ‘센터’)가 올해도 활발한 해외 선교 활동을 이어갔다. 센터 대표 서사라 목사는 최근 보내온 선교 편지를 통해 인도, 아프리카, 필리핀, 멕시코 등의 나라에서 진행된 선교 소식을 알려왔다.
센터가 인도에서 진행 중인 선교 활동은 방과 후 교실, 교회 건축, 신학생 지원 등으로 크게 3가지다. 5년 전 시작한 방과 후 교실은 해를 거듭할수록 큰 결실을 보고 있다. 센터는 현재 펀자브 지역에 약 40개의 방과 후 교실을 운영 중으로 교실당 평균 학생 수는 40명, 많은 교실은 50명을 넘는다.
서 목사에 따르면 교실을 처음 시작할 당시 복음을 받아들인 학생이 200여 명이었지만 불과 2년 후에 900명으로 늘었을 정도로 복음 전파 속도가 빠르다. 센터는 내년 5월 인도 북동부 오리사 지역에도 방과 후 교실을 개설할 계획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우물 파기 프로젝트를 통한 선교 사역이 한창이다. 서 목사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 깊이 60미터짜리 우물 3개를 판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나이지리아에 우물 6개를 파고 지역 교회와 연결해 줬다.
지난 10월부터는 물이 부족한 나이지리아 외딴섬에 우물 10개를 파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서 목사는 “우물을 한 개 파는데 약 1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데 이 우물 하나로 인근 주민 1만여 명의 식수가 해결된다”라며 “부유한 한국과 미국 교인들이 아프리카 우물 파기 선교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5월과 10월 나이지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각 나라 목회 지도자 수백 명이 참석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 목사에 따르면 3~4일간 진행되는 세미나 기간 하나님의 역사로 참석자들의 깊은 회개가 이뤄지고 안수기도를 받고 병이 회복되는 사례도 있다. 센터는 작년에도 베트남, 인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3개국을 방문해 해외선교 활동을 펼치며 복음 전파에 힘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