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볼티모어 인근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7일 타우슨 타운센터 주차장에서 차량 강탈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탈취범은 피해자에게 접근해 폭력을 가한 후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지난 28일 오후 9시 41분께 볼티모어시에서는 차량 방화사건이 발생, 소방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지난 29일 오후 2시 45분경 볼티모어카운티의 파익스빌 한 아파트 인근에서는 총격 사건이 발생, 20대 남성이 사망했다. 볼티모어 시경은 30일 오후 2시께 볼티모어 시내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