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남가주사진작가협회와 공동으로 12월5일부터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제18회 남가주사진작가협회전 ‘대지의 풍요; 일몰’를 개최한다.
남가주사진작가협회는 2005년 비영리 법인으로 출발하여 매년 특정한 주제를 선정하여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사진 작품들로 미 주류사회와 한인 커뮤니티에 소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몰’(After Hour)을 주제로 12명의 회원 작가들이 참여한 40여점의 다양한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2024년 남가주사진작가협회 전시회 참여작가는 김상동, 헬렌신(사진), 문 성, 이준철, 진 박, 이혜정, 토마스김, 김진선, 임희빈, 조앤김, 지나루커, 경제성이다. 이번 전시는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한 모든 것들이 그 날을 마감하고 또다른 내일을 위해 새로운 준비를 하는 일몰 이후와 밤 사이의 특별한 순간들을 렌즈에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LA한국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은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전시는 12명의 회원작가들이 낮의 밝은 색감과 대비되는 어둠 속에서 빛나는 밤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시간만이 주는 독특한 정서를 40여점의 작품으로 전시한다. 이 작품들은 고요한 밤의 숨결과 조용히 깨어나는 도시의 다양한 표정을 렌즈를 통해 새로운 감동으로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