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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영입 통해 봉사활동 강화”

2024-11-27 (수)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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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한인회 회장 선거

▶ 여성애 후보, 무투표 당선

“차세대 영입 통해 봉사활동 강화”

여성애 회장 당선자가 당선증을 전달받아 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강홍식 선관위원, 짐 피셔 선관위원장, 여 당선자, 정우건 선관위원.

제 5대 워싱턴한인회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여성애 수석 부회장(50)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1993년 도미했으며 현재 애난데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애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차세대를 많이 영입해 봉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DC에서 홈리스들을 위한 봉사를 포함해 메모리얼 퍼레이드와 애난데일 맛 축제 참가를 통해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짐 피셔 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애난데일 소재 한인회 사무실에서 당선증을 전달하면서 “이번 회장 선거에 이 당선자 이외에 또 다른 후보도 등록을 했는데 영주권을 소지 하지 않아 자격미달로 여 후보가 당선됐다”고 말했다. 당선증 전달식에는 강홍식·정우건 선관위원이 함께 했다.

여 회장 당선자는 등록금 1만 달러와 정회원 10명 이상의 추천서 등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자격미달이 된 후보에 대해서는 등록금이 반려됐다고 한다.
여 회장 당선자는 총회 인준과정을 거치면 내년 1월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총회 일자는 아직 미정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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