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생 5명 중 1명 왕따 경험
2024-11-27 (수)
정영희 기자
▶ 가정상담소, 내달 5일 ‘학폭 방지’온라인 세미나
천신 테일러 박사 데이빗 염 카운슬러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이 박)가 ‘학폭 방지와 대응(Bully Busters)’ 세미나를 개최한다.
내달 5일(목) 오후 7시 온라인 줌으로 실시될 세미나는 상담소 소장인 천신 테일러 박사와 데이빗 염 카운슬러가 이끈다.
버지니아 소재 리버티 대학의 상담교육 및 가족학과 겸임 교수로 활동 중인 테일러 박사는 부부, 개인, 가족 및 그 자녀에 대한 카운슬링 전문가로 20여년의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염 카운슬러는 메릴랜드 대학과 존스 합킨스 대학원에서 카운슬링을 전공한 후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8년째 근무중이다. 교육현장에서 직접 보고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방지와 대처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자료(stopbully.gov)에 의하면 2021-2022년 미국 전체의 6학년에서 12학년 사이 학생 중 19.2%가 왕따를 경험했으며 이는 10년 전인 2010-2011 28%에 비하면 그 수는 줄고 있는 추세다. 중학생(26.3%)이 고등학생(15.7%)보다 많으며 남학생(16.7%)보다 여학생(21.8%)에게 많이 일어났다. 장소는 교실(39%), 복도나 계단(37.5%), 카페테리아(25.1%), 학교 밖(24.4%), 온라인이나 텍스트상(21.6%)등의 순이다.
상담소의 애나 리 상담사는 “왕따를 당했을 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거나 오히려 피해자를 탓하는 등의 반응은 아이에게 상처를 준다. 부모님과 선생님들과 같은 어른들의 태도 및 처리 방향이 불리를 당한 아이의 트라우마 증상 방지 및 치유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20달러.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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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