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성조기·인증서 받아
2024-11-22 (금)
배희경 기자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왼쪽 네 번째)과 아들 손영석 씨 내외, 박충기 MD행정법원장, 강명희 한미여성재단 회장 내외, 백성옥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왼쪽부터).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은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게양되었던 성조기와 인증서를 받았다.
20일 하노버 소재 코호 BBQ 식당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박충기 메릴랜드행정법원장은 글렌 아이비 연방하원의원(메릴랜드 제4선거구)으로부터 받은 국회의사당에 게양되었던 성조기와 인증서를 손경준 회장에게 전달했다.
박충기 행정법원장은 “한·미 유대강화를 비롯해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발전에 기여한 손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이를 수여한다”며 “강명희 한미여성재단 회장의 부군인 체드릭 세리든 전 록키드 마틴 로비스트가 아이비 연방하원의원에 요청해 손 회장의 헌신을 치하하는 의미에서 수여된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준 회장은 “국회의사당에서 휘날렸던 성조기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잊혀지는 노병들이 안타깝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참전유공자들의 권익과 한·미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역 상사인 손 회장은 2015년부터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 지회장을 맡아 병상 회원 위로 방문, 지역사회 노숙자 및 극빈층 돕기, 미국 참전용사 및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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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