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박사 , 페어팩스 ‘지역사회발전 공로상’ 수상
2024-11-22 (금)
정영희 기자
19일 페어팩스 카운티 청사에서 이혜성(앞줄 가운데) 박사가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가 수여하는 ‘지역사회발전 공로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가 제프 맥케이 의장.
중앙시니어센터(CSC) 디렉터로 28년간 봉사하다 은퇴한 이혜성 박사가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의장 제프 맥케이)에서 지역사회 발전 공로상을 받았다.
지난 19일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 수퍼바이저회 회의에서 제프 맥케이 의장은 상패를 수여한 후 “이 박사는 CSC를 설립해 수천명의 한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박사의 헌신과 비전은 CSC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시니어들의 삶을 풍요롭게 했다. 지역사회에 기여한 탁월한 봉사에 경의를 표하고 인정하며, 한인들의 삶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과 포용, 연결을 위한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답사에서 “약 30년 동안 CSC를 돕고 후원해 한인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고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서울 출신으로 숙명여고와 서울여대 졸업 후 1971년 유학으로 도미해 메릴랜드 대학(칼리지파크)에서 노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 박사는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 산하 노인정책자문위원회에서 롱텀 캐어 코디네이팅 카운슬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AARP 버지니아지부가 선정한 ‘앤드류스 어워드’ 자원봉사상(2022)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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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