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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첫 집 구입 ABC

2024-11-21 (목) 애나 양 뉴스타부동산 로랜하이츠 명예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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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첫 집 구입 ABC

애나 양 뉴스타부동산 로랜하이츠 명예부회장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는 과정은 인생의 다른 첫 경험과 마찬가지로 설렘과 도전이 공존하는 특별한 여정이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높은 금리와 제한된 매물로 인해 복잡한 상황이다.

집을 파는 셀러에게도 쉬운 시장은 아니지만, 특히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는 타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주택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첫 바이어들에게 더욱 녹녹하지 않다. 그러나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계획을 세우면 첫 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첫 주택 구입을 위한 기본적인 단계와 주의점을 다룬다.

주택 구입의 첫 단계는 정확한 예산을 세우는 것이다. 초기 구매 비용뿐만 아니라 유지 비용까지 고려해야 하며, 대출 사전 승인 과정을 통해 현실적인 예산을 설정할 수 있다.


많은 바이어들이 인컴과 다운페이먼트 준비 후 집을 구입하려고 하지만, 융자 전문가와 상담하여 몇 개월에서 2년 정도의 장단기 목표를 먼저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신용 점수가 낮은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신용을 개선하고, 충분한 준비 기간을 통해 주택 구매 조건을 충족시키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목표를 먼저 세우고 그에 맞춰 조건을 충족해가라.

캘리포니아는 지역에 따라 주택 가격과 생활비가 크게 다르다. 예산과 필요에 맞는 지역을 선택하려면 교통, 교육, 생활 편의시설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미래 가치도 중요한 요소다.

개발이 활발하거나 교통 및 교육 인프라가 개선되는 지역은 집값 상승 가능성이 높다. 원하는 주택 유형과 조건(침실 수,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미리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면 보다 효율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첫 주택 구입에서 성공 여부는 경험이 풍부한 부동산 에이전트의 도움에 크게 좌우된다. 에이전트는 매물 소개뿐만 아니라 구매 절차 전반을 안내하고, 바이어의 이익을 대변하며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간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지역별 규제와 절차가 다르므로, 지역 전문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고나 커미션보다 신뢰할 수 있는 추천을 기준으로 에이전트를 선택하기를 권한다.

집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흔히 부족한 부분이 협상 시 유연성이다. 오퍼 작성, 카운터 오퍼, 인스펙션 및 수리 협상 과정에서 본인의 요구 사항을 고집하기보다는 덜 중요한 조건은 양보하며 더 중요한 이익을 얻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첫 바이어들은 리스팅 가격이 최종 가격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경쟁이 있는 리스팅은 더 높은 가격의 오퍼나 셀러가 선호하는 조건을 제시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인터넷이나 미디어에서 얻은 단편적인 정보나 딜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다른 에이전트의 조언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하다.

부동산 거래는 각 케이스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과 큰 그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에스크로 진행 중이면서 자신의 에이전트를 제쳐두고 필자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전화를 종종 받곤한다.

이는 마치 많은 비용을 들여 고용한 변호사를 두고 무료 법률 상담 센터를 찾는 것과도 같다.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단순히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자산을 형성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기도 하다. 매달 지출되는 렌트비를 생각해 보면, 이를 모기지로 전환했을 때 축적되는 자산 가치는 매우 크다.

특히 첫 집은 이후 더 큰 주택으로 이동하거나 투자용 부동산을 구매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의 (909)282-7307

이메일 annayang@newstarrealty.com

<애나 양 뉴스타부동산 로랜하이츠 명예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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