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수도관에 납 함유 여부 조사 중
2024-11-20 (수)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수도국이 수도관에 유해 물질인 납 성분이 함유되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이라고 지역 언론매체인 ‘FFXNOW’가 19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페어팩스 수도국인 ‘페어팩스 워터‘(Fairfax Water)는 최근 노후된 수도관에 납 성분이 들어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13만7,000장의 서신을 가정과 업소 등에게 보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수돗물은 현재 포토맥 강과 오코콴 저수지를 통해 공급받고 있으며 이들 강과 저수지에서는 납 성분이 검출되지 않고 있지만 1979년 이전에 매립된 노후된 수도관의 경우 납 성분이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번에 페어팩스 수도국이 발송한 서신은 수도관 재질이 서류상 확인되지 않는 가정과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편 페어팩스 수도국에 따르면 29만개의 수도관 중에서 불과 0.007%인 20개에서만 납 성분이 검출됐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