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미동맹재단이 실시한 PIP대회 결선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최태은 회장(오른쪽서 다섯번째) 및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이 16일 실시한 PIP 결선에서 버지니아의 ‘대한제국 공사관 청소년 대사’ 팀이 탑 3에 선정됐다.
애나 서·앨리스 신·크리스 리·엘린 곽·엘레나 서 등 5명의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대한제국 공사관 청소년 대사’ 팀은 지난 9월9일 미국의 국가사적지로 등재된 워싱턴 DC 소재 공사관을 홍보하는 것을 통해 한미동맹을 강화한 것을 인정받아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상을 받았다.
앨라배마 주의 김도연과 미주리 주의 잔 유 등 2명의 고등학생은 최태은 한미동맹재단 회장상, 캘리포니아의 케이트 리와 다나 박 등 2명의 고등학생은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상을 받았다.
최태은 회장은 환영사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10개 팀 중에 한 팀이 완주를 포기한 만큼 예선, 본선, 결선에 걸친 지난 1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하는 9개 팀 모두 다 이미 승자이고 챔피언”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10개팀에는 한국 홍보를 비용으로 500달러가 지원됐고 학생들은 결선에서 자신들이 그 지원금을 통해 한미동맹을 위해 무슨 활동을 했는지를 소개했다.
대회를 기획, 총괄한 류태호 부회장은 “내년부터는 미국 내 보다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참가하도록 미 전국단위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와 이길현 주미대사관 보훈관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 행사가 지속되길 희망했다.
대회 심사는 빈센트 보건 재단 부이사장(심사위원장),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클린트 워크 한미경제연구소(KEI) 학술 디렉터, 질 렌즈먼 미 전국 법원 속기사 재단 매니저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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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