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공원 이용료가 내년부터 대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원국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각종 공원 이용료 인상과 신설을 앞두고 오는 29일(금) 오후 4시30분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주민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카운티 공원국은 324마일의 트레일을 포함해 420개 공원의 2만3,000에이커는 물론 9개의 실내 레크레이이션 센터, 8개의 골프장, 9개의 방문객 센터, 3개의 레이크 프론트 공원, 수영장, 피크닉 쉘터, 테니스 코트, 워터 파크, 미니 골프장, 디스크 골프 코스, 애견 공원, 카약 센터, 원예 센터, 농장, 아이스 스케이트장, 주립 공원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들 공원 이용료 중 레크레이션 센터의 25야드 수영장 이용료는 현행 29.89달러에서 30.77달러로 1달러도 채 인상되지 않지만 퍼블릭 스케이트장 10회 이용권은 62.90달러에서 90달러로 27.10달러나 크게 오른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