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10월 26(토)일, 제1회 ‘Voices of Unity’ 행사에서 뉴욕 한인사회와 다민족사회에서의 봉사로 특히 한인사회를 위해 뉴욕한국일보에 20년넘게 꾸준히 칼럼니스트로 한인사회에 자원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하여 뉴욕 다문화협의회가 이를 기려준 덕에 과분하게도 백악관으로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친서 및 상장(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과 메달 그리고 녹음된 축하메시지를 받았다.
이날 나와 함께 수상한 한국인 Soh young - Lee Segredo씨는 1978년부터 4,5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한 공로로 Harambee 50주년(Shefik 대사)의 Annies House 재단으로부터 대통령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뉴욕 다문화 협의회는 또한 18세의 김지유에게 시련을 극복하고 정신 건강 평화를 찾고 Easther Ha 재단과 여러 지역 사회에서 4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Long Island Massapequa 소재 ‘Strong Studio 에서 Sir Shefik에 의해 진행되었던 이 행사는 통일, 문화적 다양성, 지역 사회 협력을 기념하는 고무적인 원탁 토론 쇼로 Dallas Harambee 50주년 기념축제와 더불어 라이브 스트리밍되었으며, 뉴욕과 텍사스의 스튜디오를 오가며 진행되었다.
‘Voices of Unity’ 쇼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리더, 활동가, 지역 사회 옹호자들을 초청해 지역 사회내에서 조화와 포용을 촉진하는 주제의 원탁 토론으로 문화 교류, 다양한 지역 사회간 협력, 더 강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통일의 힘에 초점을 맞춘 토크쇼이다.
이 행사의 진행자 Shefik은 유명 앵커로 지역 사회 봉사에 대한 그의 활동과 헌신으로 2018년에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상한 분이다.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국가 및 지역 사회 봉사 기업(CNCS)의 이니셔티브이며 Points of Light에서 관리한다.
이 상(賞)은 우리 모두가 지역 사회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영향력을 고취시킨다.
Shefik경은 전국적으로 방송되는 라디오 쇼 “Shefik presents Invocation”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진행자이다.
이 쇼는 현재 미국 전역의 23개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과 주파수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매달 50만 명이 넘는 청취자가 있다. 또한 모든 인터뷰 세그먼트는 비디오로 촬영되어 Amazon(미국, 영국, 독일, 일본)과 같은 매체를 통해 국제적으로 배포된다.
또한 ‘You’re Our Unity’는 Y.O.U. 안에 있는 사랑을 재정의하여 평화 추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개인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의식이 있는 커뮤니티 아웃리치 네트워크이다.
이날 나는 영광스럽게도 Shefik의 손님으로 초대되어 그로부터 대통령의 친서와 상장과 메달을 전해받았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신일이라고 밖에 믿을 수밖에 없다. 하늘에 감사하며 그날의 나의 ‘Award Speech‘로 이글을 마칠가한다.
“우선, 제1회 ‘Voices of Unity’ 행사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많은 추천 후보자 중에서 저를 선발해 주신데 대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20년이상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뉴욕판 코리아타임스에 칼럼을 써왔습니다. 이 신문에 칼럼을 쓰기 시작한 때는 9/11 테러 직후였다고 기억됩니다. 그때의 충격이 저를 칼럼니스트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때 신문에 글을 쓸 용기를 주신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본업이 건축가였기 때문에 문학과는 거리가 멀었을뿐 아니라, 돌아가신 저의 아버지는 한국의 유명한 시인이자, 지조있는 선비셨을뿐아니라, 위대한 사상가셨고, ‘한국학’에 큰 족적을 남긴 학자셨기 때문에, 저는 아버지의 명예가 훼손될까 두려워 그전까지는 의도적으로 글쓰는 일을 회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수상은 저에게 더욱 의미가 있고, 이기회를 빌어 우리 가족의 재정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 몰두하는 저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나의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댓가없는 노력에 박수을 보냅니다.”라는 아내의 카톡메시지가 어느 축하메시지보다 멋지게 느껴지는 10월의 마지막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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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렬/수필가·건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