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멘탈 헬스 그랜트 2,400만 달러 수주

2024-11-04 (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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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 카운티공립학교, 1년 내내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공립학교(PGCPS)가 2,400만 달러의 멘탈 헬스 그랜트를 받게 됐다.

밀러드 하우스 교육감은 지난 25일 “카운티 전역의 학생들을 돕기 위해 18개의 정신건강 관련 비영리 단체를 지원할 2,400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랜트는 메릴랜드 커뮤니티 헬스 리소스 위원회(Maryland Community Health Resources Commission)와 컨소시엄 코디네이티드 커뮤니티 서포츠(Consortium on Coordinated Community Supports)에서 지원받게 됐다.

하우스 교육감은 “이번 그랜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1년 내내 정신 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리아 브라운 버넷 주 인적서비스부 차관은 “이 보조금은 2만 6,000명 이상의 아동들의 정신 건강 서비스 제공에 총체적으로 지원된다"고 말했다.

카운티의 학생들을 돕기 위해 보조금을 받게 된 비영리 단체들은 전문 분야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분배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일부는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일부는 원격 진료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주요 분야는 스트레스와 불안 및 기타 행동 건강 문제, 지적 및 발달 장애 등이다.

알론다 무노즈는 “정신 건강은 스트레스, 학업, 관계를 다루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다. 정신 건강이 좋지 않으면 스트레스, 불안, 번아웃으로 이어져 집중력, 동기 부여, 학습의 즐거움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면 더 잘 집중하고, 동기 부여를 더 느끼고, 상황이 힘들어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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