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작 성탄절 칸타타 ‘노엘, 노엘’ 공연

2024-10-31 (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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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정기연주회

▶ 12월1일 프라미스교회서 한국일보 후원

창작 성탄절 칸타타 ‘노엘, 노엘’  공연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의 송영임(왼쪽부터) 총무, 이은숙 단장과 양재원 지휘자가 제21회 정기 연주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이 오는 12월1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창작 성탄절 칸타타 ‘노엘, 노엘‘(Noel, Noel)을 공연한다.
이날 공연에는 처음 무대에 오르는 단원 5명을 비롯한 85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라,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칸타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 칸타타 ‘노엘, 노엘’은 작곡가 이가영씨와 작사가 이상윤씨가 쓴 세계 초연곡으로, 기타리스트 이교혁과 피데스(FIDES) 챔버 등이 찬조출연하는 가운데 총 16곡이 울려퍼지게 된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의 이은숙 단장과 양재원 지휘자, 송영임 총무는 29일 본보를 방문해 이번 연주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합창단의 공연 관람과 합창단 구제 사역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양재원 지휘자는 “오랫동안 지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권사합창단원들의 합창에 대한 열정은 뉴욕에서 최고라고 감히 자부할 수 있다”며 “창작곡을 외워서 무대에 오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매주 연습마다 구슬땀을 흘리며 성실하게 따라와 주는 모든 단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휘자는 “곡 내용들은 프라미스교회 본당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설명하는 영상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숙 단장은 “85명의 단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하기 위해 모두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며 “단원 모두가 이번 공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서로 의지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정기 연주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을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선교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뉴욕권사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정기연주회 장소 130-30 31st Ave., Flushing, NY 11354
△문의 917-658-3181, 917-648-1876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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