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후보 주목
▶ 뉴욕주하원의원 3명 출마, 뉴저지 시의원·교육위원 각 10명씩
앤디 김, 론 김, 그레이스 이, 앤드류 미한
오는 11월5일 치러지는 뉴욕 및 뉴저지 본선거에는 모두 한인 후보 26명이 출마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 미주한인역사 최초의 한인 연방상원의원 당선을 노리는 앤디 김 민주당 후보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고, 뉴욕주에서는 주하원의원 선거에 3명의 한인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보가 뉴욕 및 뉴저지 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확인한 결과 11월5일 본선거에 한인 후보 26명이 출마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뉴욕주 3명, 뉴저지주 23명이다.
뉴욕주에서는 주하원의원 본선거에 한인 3명이 출마했다. 뉴욕주하원 40선거구에서 7선에 도전하는 론 김(민주) 의원은 필립 왕 공화당 후보와 맞붙는다.
또 뉴욕주하원 65선거구 현역인 그레이스 이 후보는 본선거 경쟁 상대가 없어 사실상 재선이 확정된 상태다.
아울러 뉴욕주하원 25선거구에서는 초선에 도전하는 케네스 백 공화당 후보가 닐리 로직(민주) 현역 의원과 최종 승부를 벌이게 된다.
뉴저지주에서는 미주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의원 당선을 노리는 앤디 김 민주당 후보가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커티스 바쇼 공화당 후보와 맞대결하는데 큰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해링턴팍에서는 준 정 시의원이 시장 당선을 노리고 있다. 당선될 경우 해링턴팍 최초의 한인 시장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 버겐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 한인 입양인 출신 앤드류 미한 공화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 외에 뉴저지 본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는 시의원 선거에 10명, 교육위원 선거에 10명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최대 한인 밀집 타운으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으로 시의원 선거에 민주당 소속 이상희, 신창균 후보와 공화당 소속 스테파니 장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득표 순으로 2명까지만 당선된다.
팰팍에서는 교육위원 선거에도 정수진, 임준택, 민은영, 옥유리 등 한인 후보 4명이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교육위원 선거에는 다득표 순으로 3명까지 당선된다.
뉴저지 타운별 시의원 한인 후보 가운데 재니 정(클로스터), 조앤 최 터렐(레오니아), 진 유(올드태판), 류용기(릿지필드) 등은 현역 의원으로 연임을 노리고 있다. 또 케네스 조(노스베일), 테일러 이(파라무스), 곽현주(릿지우드) 등은 시의원 초선 당선에 도전하고 있다.
11월5일 본선거 투표 시간은 뉴욕주는 오전 6시~오후 9시, 뉴저지주는 오전 6시~오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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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